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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의 자동차생활/AllNew K3(BD 2018)

K3 엔진오일 추천:모빌원 0w40 과 점도에 대해서

by H윤회장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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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했던 엔진오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 31,000Km정도 주행한 상태이고 사실 더 빠르게 교체를 진행해줘야 하나 약 10,000km정도 운행하고 엔진오일을 갈았으니 현재까지 3종류를 구매해서 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에 기본으로 넣어서 나오는 엔진오일이 있으니 4종류라고 생각해야 마땅하나 기본엔진오일은 배제하고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설명하기에 앞서 '엔진오일 점도' 에 관련하여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5w30, 0w20' 무슨소리인지 헷갈리시거나 모르시는 분들 계시죠? 이 글에서 쉽게 이해하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엔진오일 점도는 미국 SAE(자동차 기술 협회)가 정한 'SAE점도규격' 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SAE(자동차 기술 협회) 점도 규격 (출처: Kixx 엔진오일 블로그)

 

위에 표에서 보시면 '숫자w' 로 표시된게 있고 그냥 숫자만 있는것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엔진오일은 이 두가지를 다 표현해서 '0w20' 이렇게 표시된 엔진오일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쉽게 W를 Winter의 약자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에 숫자는 '저온에서의 점도' 뒤에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차이가 차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하시겠죠? 그것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Kixx 엔진오일 블로그)

 

그래서 계절에 맞게, 사용용도에 맞게 엔진오일을 선택하셔서 차에 적당한 엔진오일류로 교환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매번 헷갈려서 이번에 엔진오일도 잘못사용했는데 제가 글을 올리면서 자료를 보니 너무나 쉬운 것이었더라구요ㅎㅎㅎ 너무나 좋은 자료를 올려줘서 사랑해요 킥스(Kixx)! 알라뷰♥


1. 모빌원 실버 0W-40

 

 

저는 가장 처음에 차량을 구매한 후 4개월쯤 지나서 7,669km 운행을 한 뒤에 엔진오일을 갈아줬습니다. 처음으로 구매했던 제품은 자타공인 합성유 가성비 No.1 브랜드! 모빌원의 실버 0w40을 구매하여 교체를 해 주었습니다. 올뉴K3의 엔진오일 용량은 4L 입니다. 모빌원 4통을 구매했구요 각 1통의 가격은 8천원 중반대의 가격을로 형성되어 있으니 부담있는 가격은 아니죠. 4통을 다 넣고 조금 남았습니다. 잔유가남아서 그렇겠죠? 아무튼 제가 알기로는 모빌원은 100% 합성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합성유와 일반 광유의 차이에 대해서는 차후 공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구요. 모빌원을 이용했을때 체감은 "지금까지 써본 것중에 가장 좋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반인으로서 느낌은 '가볍고 경쾌하면서 연비도 잘나오고 엔진이 부드러운 느낌' 이라고 한줄로 요약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못느끼고 탔습니다. 제가 엔진오일을 선택해서 제 의지하에 교체해본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두번째 엔진오일을 교체하면서 "엔진오일에 따라 차가 달라질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2. 쉐보레 Gen2 순정오일 0w20

 

 

2번째로 교체했던 제품은 GM의 Gen2 순정오일 0w20입니다. 100% 합성엔진오일이라고 작성되어있는데 찾아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확실히 말씀드리진 못하겠습니다. 3.8L에 14,700원 이면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엔진오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카페에서 엔진오일 검색을 하다가 GM순정오일도 괜찮다는 글을 보고 한번 구매해봤던 제품입니다. 당시 엔진오일을 갈아야 하는데 돈이 부족할때라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고르게 된 이유도 있었죠. 진짜 딱 거의 10,000Km 채우고 누적주행거리 17,730Km에 교체를 했었네요. 교체하자마자 느낀점은 "이거 뭐가 이렇게 가볍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좋은 느낌의 가벼움이 아니라 속빈 강정느낌의 가벼움? 물론 점도때문에 일수도 있으나 기아에서 처음 넣어줬던 0w20순정 엔진오일에 비해서도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뭐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가벼워.....늘 가벼워..... 모빌원에 비해 고속 점도가 낮기 때문에 연비가 더 잘 나와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연비 또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의 비슷한 정도. 청주-수원 왕복하면 평균 18~20km 찍히는 정도로 전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이 제품은 '싼맛에 쓰는 그냥 보통의 엔진오일 특별한 장점이나 단점이 없는 무난한 제품' 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dexos 라는 GM사의 규격은 잘 모르겠지만 이걸 통과하면 그래도 기능을 인증받은 제품인 것 같아요. 제 느낌은 한 사람의 견해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dexos1은 가솔린, dexos2는 디젤 규격이라고 합니다)

3. Kixx PAO 5w30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구매해서 교체한 킥스 PAO 5w-30입니다! 이번엔 교체주기가 조금 더 늦어졋져서 29,849Km에 교체를 해 주었습다. 대략 12,000Km 운행 후에 교체를 해 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교환주기 늦어지게 교환하시면 안됩니다ㅠㅠ킥스PAO에는 PAO와 PAO1이 있는데 한 블로거분이 말씀하시기를 PAO1은 완전합성유에 가깝고 PAO는 합성유를 흉내냈다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참고해주시구요 저는 일단 올뉴K3용 패키지가 판매되고 있어 PAO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1L에 4,000원대로 매우 저렴한 제품에 속하더라구요. 앞서 말씀드린 엔진오일 점도에 관련하여 겨울에는 사실 이 제품보다는 0w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에 교체하였는데 잘 찾아보지 않고 교체해서 조금 후회하고 있고, 빨리 다음 교체주기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확실히 '무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1.6엔진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도 되고, 겨울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우선 시동걸때 조금 뭔가 막힌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약간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힌 사람처럼 시동이 조금 답답하게 걸립니다. 두번째로는 연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발컨을 하고 크루즈컨트롤 걸고 해봐도 전과 다른 연비수치를 보여줍다. 최근 연비 20km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치가 되었죠. 공기압이 떨어져서 그런가 싶어 채우고 해봐도 약간의 상승은 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 이며 조금더 예민하게 반응해보면 엔진소리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문제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뭔가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만한? 더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는 알 수 없지만 달라진것은 확실합니다. 아! 그리고 일전에 말씀드렸던 저속시 떨림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 모든 현상이 겨울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페이스 대로면 늦은 봄쯤 엔진오일 교환 시기가 올 것 같은데 그 때 한번 다른 엔진오일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사용해 보았던 엔진오일 3종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제가 느낀대로면 가장 좋은 순서대로 모빌원>Gen2>킥스 PAO 혹은 모빌원>킥스PAO>Gen2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Gen2와 킥스PAO는 개인적인 느낌으로 장단점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되며, 점수로 따지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단연 1등은 모빌원제품으로 이번 글을 적으며 왜 다들 모빌원, 모빌원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차알못 일반인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참고만 할 뿐 절대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다시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엔진오일이란 각자 원하는바가 다르고 운행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뭐가 딱 좋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고 원하시는 엔진오일 고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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