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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의 취미생활

[용인/백암]경기도 주말나들이 가볼만한곳,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빌라드파넬'

by 윤회장H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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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이곳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아니지만 시간이 좀 되었어도 기억에 남는 멋있는카페입니다.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곳인데 생각보다 더 외진곳에 있어요. 저도 수원에서 이곳까지 찾아가는데 한시간 좀 더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차가 막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근데 도착해보니 위치는 외진곳에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큰 건물이 세개나 보였습니다. 그 중에 한곳만 카페인것 같아요.(사실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제가 이때 늦은여름쯤에 방문했는데 인접한 곳에 닭농장이 있는지, 아니면 기타 다른 축산관련 농장이 있는지 'X냄새'가 동네 전체에서 나고 있었다는 거에요ㅎㅎㅎ저는 사실 오래전 회사 일 때문에 이런 냄새들이 익숙한데, 제 여자친구님은 좀 많이 싫어하더라구요ㅋㅋㅋ건물은 이쁘지는 않지만 바로 앞에 정원을 잘 꾸며놓아서 사진 찍을 스팟이 참 많아요. 사진 기술만 조금 있으시다면 '인생샷' 수십장은 건져올 수 있을만한 정원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여자친구느님 사진을 많이 건져줬어요. 제 손이 일명 똥손 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쁘다는 소리겠죠?

매장 전경사진입니다.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해요. 바닥이나 이런저런 가구들, 소품하나하나 신경쓴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뭔가 고풍스럽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엄청 좋았거든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따스한 느낌을 주어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창가에 앉아 비내리는거 보는것도 굉장히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아요. 한가한 비오는 오전에 책읽고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차와 함께 먹기 좋은 브라우니, 케이크, 스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좀 저렴한 편도 비싼편도 아닌 그정도의 가격대 입니다. 그래도 용인에서 이만한 브런치카페는 없을거라 생각되더라구요.

저희는 밥을 먹고 방문했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수박주스 를 선택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맛으로 먹기에는 크게 부담없는 맛이었어요.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 무난했어요. 수박주스는.....좀 비추? 조금 더 단 맛을 기대했었는데 단맛이 없어서 그런지 좀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커피맛은 다 비슷하다면 디저트 에서 맛이 판가름나는데 밥을 먹고와서...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맛있어 보이는거 많았는데..

이 자리가 분위기 최고였어요! 역광사진 잘 찍는분들은 이곳에서 인생샷을 건져보아요:) 저는 실패했지만 분위기는 진짜 최고의 자리 입니다.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을 자리는 아니지만 잠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앉을만 합니다. 이곳에서 오래도록 차 마시는 것은 비추.


전체적으로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정원도 잘 되어 있으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날씨 좋은날 주말나들이 겸 해서 방문해가지고 야외에서 아이들 뛰어놀게 하고, 차 마시면서 분위기 즐겨도 좋을 것 같구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카페 맞으편 건물의 가구 전시장, 카페 2층에는 쇼룸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잠깐 둘러봤지만 참으로멋있는 느낌이 있었어요. 쇼룸이나 전시장에 가보면 말이죠. 여러모로 좋은 기분을 느끼고 나오게 된 카페!  방문 한번 해보세요!

전화번호: 031-322-3983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로 192(지번박곡리 379-1)

운영시간: 주말 10:30 - 18:30(토요일,일요일), 매일 10:30 - 18:30 (대관시 휴무)

휴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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