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오랜만에 가지고 온 '카페대동여지도'에오. 이번에는 용인 신갈에 위치한 신상카페! '브레드 쿠쿰' 이라는 곳이에요. 12월 중순에 오픈 한 카페로 정확한 날짜는 적혀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패스 하겠습니다ㅎㅎ완전 도심에서 아주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고, 수원에서 가기에는 정말 가까운 곳에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브레드 쿠쿰
'1층인듯 1층아닌 1층같은 너' 저는 이보다 아래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딱 올라오면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실수가 있어요. 저는 저녁이 되기 좀 전에 도착했는데, 주황색의 빛들이 정말 부드러운 느낌을 들게하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망했지만 '브레드 쿠쿰'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으면 정말 느낌있게 잘 나올 것 같아요. 조명들이 완전 잘 받쳐주거든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이곳을 '사진 맛집'으로 인정하겠습니다.
'브레드 쿠쿰' 이라는 이름답게 '빵을 요리하다' 라는 글귀가 참 인상적인 작업공간이에요. 요즘은 빵을 만들거나 쿠키를 만드는 공간을 보이게 위치하여 내가 먹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호기심을 불어일으키는 동시에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저도 과거 제빵으로 이름좀 날렸던 사람으로서 이런 매장들에서 빵만드는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잘 가는편은 아니지만,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를때가 많아요.
빵을 만드는 공간을 지나 반겨주는 브런치와 빵들! 저는 조금 늦은시간에 방문을 해서 일부 빠진 빵도 있었는데 그래도 많은 종류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브런치류는 사진과 같이 작품으로서 진열이 되어 있더라구요. 각각의 정보들과 함께 가격도 적혀있구요. 브런치류는 메뉴가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온거였는데 먹으려고 했던 상품은 이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주의: 지금 내가보고있는 사진의 메뉴가 방문하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열공간을 지나 카운터에 도착을 하면 소스류가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각 빵에 맞는 소스류를 준비해서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신선도를 위해 많은 양을 준비해서 진열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허나 만약 진열되어 있지 않다면 카운터에 문의해보세요. 아래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거나 재료가 있다면 만들어주시기도 할거에요. 저희도 먼저 먹고 맛있어서 집에가면서 포장하려고 내려왔는데 없어서 바로 문의했더니 새로 꺼내서 주셨거든요ㅎㅎ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빵1, 소스2, 브런치1, 음료 두잔을 사서 2층에서 먹었습니다. 브레드쿠쿰은 총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테이블만 있고, 3층은 레스토랑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브런치를 주문하면 3층에서 준비가 됩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가서 받아오시면 되요ㅎㅎ
음식을 주문해서 1층에서 받을 수 있는것들만 받아서 2층으로 왔습니다. 1층인테리어가 너무나 좋았기에 기대감을 품고 2층을 올라왔는데 이게 뭐야! '네온조명'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이기는 한데 저는 이 네온조명이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다된 인테리어에 네온조명 뿌리기, 마치 다된밥에 재뿌리기 같은 느낌?
브레드쿠쿰 사장님의 취향과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더 전문가 이시니까 최고의 선택으로 찾으셨겠지만 저는...제 개인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의 모양이나 배치나 잘되어 있었습니다. 매장도 너무나 깨끗하고, 2명이 와도 여러명이 와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종류에 맞게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토존이 되어 있어요.
짜잔!
저 테두리와 창문의 배경이 이쁘게 일치하는 순간 너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아마 이 포토존때문에 방문하시는 여성분들도 많으실듯! 커플들도 사진찍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진찍는것을 너무 부끄러워해서 찍지는 않았지만 한번쯤 방문하셔서 멋진 사진 건지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먹은 빵과 소스, 아메리카노 2잔 입니다. 커피에 들어가는 원두는 두가지 라고 해요. 하나는 산미가 있는것, 하나는 산미가 없는 것. 저랑 일행은 산미가 없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미가 있는 것도 맛있기는 하나 저는 조금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 커피를 더 좋아하다 보니 없는것에 한표드리고 싶어요.
빵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완전 취향저격! 거기에 그릭살사를 얹어먹으면 진짜 완전 최고! 소스 2개중 왼쪽에 보이는 것이 그릭살사 입니다. 오른쪽에는 약간 크림파스타 소스 얹어먹는 기분이었어요. 맛이 없지는 않는데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를르라면 그릭살사!ㅋㅋㅋㅋ 그릭살사는 집에가면서 2개 포장해서 갔습니다. 나쵸와 함께 먹으려고... 나쵸에 얹어서 맥주한캔과 함께 먹으면 진짜 최고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무엇이 오류인지 자꾸 글이 잘려서 올라가네요. 지금 보시고 계시는 이 포스팅도 5번째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류가나서ㅠㅠ
'브레드쿠쿰' 정리를 하자면
이름에 맞게 빵 제품들이 진짜 맛있었어요. 그에 맞게 추천해주는 소스도 곁들여서 먹으면 맛은 더욱 더 풍부해지죠. 1층의 인테리어 정말 포근한 분위기를 줍니다. 그리고 2층으로 가면 다된 인테리어에 '네온조명' 뿌리기! 그래도 멋진 포토존이 준비되어있고, 여러명이 와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테이블. 그리고 야외에는 주황색의 은은한 조명들이 너무나 이쁜 카페. '네온조명만 아니면 너무나 가고 싶은 카페' 에요. 저는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못먹어본 빵들을 먹을 예정입니다. 먹어보고 2탄이 올라갈 수도 있으니 잘 봐주세요~
"브레드 쿠쿰"
운영시간: 매일 10시 ~ 22시
전화번호: 031-215-4324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75(신갈동 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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