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업무차원에서 들르게 되었던 청라에서 시간이 잠깐 남아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처음가는 동네여서 일반 프렌차이즈 카페를 갈까 했었는데 그래도! 예쁜카페 하나 정도는 찾아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비오는날 방문을 해서 정신없이 둘러보고 왔지만 입구에서 부터 주변가게들보다는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4인 좌석이 대부분이었고 2인좌석은 2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통유리창이어서 매장은 크지 않았지만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유리에 비친 물방울이 운치 있더라구요ㅋㅋㅋ그리고 앞에는 청라 호수공원이 있어서 더 분위기 좋았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책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가 심하다 보니까 1달전 기준으로 이런 제한이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최대 1시간이라니....이건 좀 마음에 안드는 정책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비싼 커피값내고 1시간 후다닥 먹고 나올거면 안갈 것 같습니다.
저야 뭐 배고프니까 빵도 먹을겸 찾아갔고 혼자였기 때문에 상관 없었지만, 여자친구와 같이 갔다면 바로 나와버렸을 것 같아요. 제가 이 매장을 방문한게 한달 전 쯤이니까 어떻게 또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 마음에 들었는데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메뉴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크루와상에 소세지, 치즈가 조합된 빵이었어요. 배고파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크루와상 식감에 짭짤한 소세지, 거기에 적당한 치즈, 마지막으로 치즈 안쪽으로 들어있던 머스타드 소스까지! 배고파서 그랬을지는 모르겠는데 예쁜 접시에 담겨 나오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유자차(4,500원) 을 주문했는데 그것 또한 맛있었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마시면서 왔습니다. 곰돌이....귀엽네요ㅋㅋㅋ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빨대도 하트모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커피맛은 쏘쏘. 괜찮았어요ㅋㅋㅋ
총평을 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 맛있었던 빵, 곰돌이얼음과 같은 센스있는 구성! 이 좋지만 큰 단점으로 다가왔던 매장이용 1시간. 잊혀지질 않네요ㅎㅎㅎㅎ아무튼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청라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여 베이커리류를 더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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