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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의 취미생활

[수원/원천동]크리스마스, 기념일에 맛, 볼거리가 가득한 티철판요리(1부)

by 윤회장H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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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가 점점 더 심해지는 시대이다 보니까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해서 소개시켜드릴만한 장소에 방문도 못하고 있었다 보니까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느님과의 기념일도 그냥 넘길 수는 없다 생각되어 오랜만에 비싼돈 주고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동으로는 원천동에 속하면서 위치상으로는 아주대학교 병원과 광교사이에 위치한 '티철판요' 라는 곳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녹색창이나 다음에 수원기념일을 검색해보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집이라서 오히려 조금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다들 광고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ㅎㅎㅎ근데 여자친구느님께 글을 보여드렸더니 너무 가보고 싶어하여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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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예약 당시에 기념일을 선택하는 화면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위 사진과 같이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선택을 했는데 원래 뭐든 첫인상인 반은 먹고들어간다고 하잖아요? 룸으로 안내될때도 뭔가 존중받는다는 느낌? 응대에서부터 만족을 했는데 세팅되어 있는 것 보고 마음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참고로 세팅되어 있는 소스는 샐러드용, 고기용, 해산물용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것은 설명을 잘 해주시니까요 요리에 맞게 찍어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하면 앞에 쉐프님께 말씀하시면 바로바로 채워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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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 한 뒤에는 이렇게 불을 켜주셨습니다. 그리고는 포토타임을 주셨어요ㅎㅎㅎ진짜 "사진찍고 매장둘러보셔도 되시고 재료 준비될때까지 잠시만 계세요~" 라는 말씀을 남기고 나가셨습니다. 뭐 일단 분위기에 또 한번 햅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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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장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저희는 바로 룸으로 들어가서 다른 테이블은 어떤 손님들이 오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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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철판요리는 실제로 손님들이 기념일에 많이 찾을거라고 느끼는게 즐기러 온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고 포토타임 시간을 준다거나, 굳이 가지고 나오지 않아도 되는 랍스터를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한번 가지고 나와서 보여줍니다. 철판 앞에서 손질까지 하는 것은 아니니까 이렇게 보여준 뒤에 손질위해서 다시 가지고 나갑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살아있는 랍스터를 아주아주 가까이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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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요리로는 단호박스프였는데 식전에 속을 달래주기에는 더없이 부드럽고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식전에 속을 싹 감싸준다는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거 좋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는 사실 별로 손이 안가더라구요ㅋㅋㅋ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샐러드는 거의 안먹었어요.

이렇게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다보면 쉐프님께서 들어오십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요리를 바로 시작해 주세요! 

철판요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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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청포묵, 가지, 애호박, 양파 등을 구워주십니다. 어떻게 슥 자르시더니 바로 하트를 만들어서 올려주시는 쎈스! 가지, 애호박등을 올려두신 상태에서 인삼? 같은것을 한뿌리 주시는데 이것을 꿀에 찍어서 음미하다 보면 알맞게 익은 애호박, 가지, 청포묵을 올려주시니까 삼 부터 천천히 음미해주세요.

 구워주신 야채를 먹다보면 다음에 먹게될 관자를 올리신 뒤에 불쇼 맛보기를 보여주십니다. 양파를 이용해서 보여주셨는데 이때부터 보는 재미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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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요리가 쉴새 없이 나옵니다. 저희는 원래도 대화가 많은 커플은 아니지만 요리하고 계시는 쉐프님을 앞에 두고 속닥속닥 대화하다 보니 음식 먹는 속도가 좀 빨랐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빠르게 먹으니 요리도 그에 맞춰서 좀 빠르게 준비하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다음 음식은 해산물 요리였어요. 관자, 전복, 메로구이까지!

간도 적당하게 되어있고, 딱 맞는 타이밍의 조리가 되어서 그런지, 분위기에 취한건지 다른곳에서 먹는 맛보다는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관자와 전복을 먹다보면 아까 잠시 등장했었던 랍스터가 나오는데 '이제 그녀석은 없습니다' 아까 늠름하던 그녀석은 없어지고, 조각조각 나뉘어진 그녀석의 흔적만이....ㅠㅠ 

저는 저게 철판에서 요리가 될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판의 열기로만 익히다보면 어딘가는 타고 속은 안익을거라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그런 걱정은 쉐프님 앞에서 하는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속까지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살은 탱글탱글했으며, 적당한 간이 되어있고, 불쇼를 한번 당해서 그런가 뭔가 불맛이 살짝 나는것도 같구요.


 원래는 한번에 쭉 올릴 생각이었으나, 동영상을 많이 넣다 보니까 한개의 글에 모든것을 담기에는 용량이 커지고, 그로 인해 읽는데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아 1부, 2부로 나누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부는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https://presidentyun.tistory.com/52

 

[수원/원천동]광교, 아주대 인접한 기념일에 맛, 볼거리가 가득한 티철판요리(2부)

https://presidentyun.tistory.com/51 [수원/원천동]광교, 아주대 인접한 기념일에 맛, 볼거리가 가득한 티철판요리(1부) 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presidentyu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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