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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장의 취미생활

[수원/인계동]연말 회식, 모임 장소로 딱! 백년한우(100년 한우)

by 윤회장H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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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이번에는 여자친구느님께서 한우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다하여 다녀온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인계동에 위치한 '백년한우' 혹은 100년한우' 라고 표시되는 곳입니다. 매장 전경은 못찍었는데 내부로 들어오시면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테이블은 특별히 엄청 많다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적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특히! 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을 즐기실 분들은 예약을 하시고 방문해 주시면 룸으로 안내되어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것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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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갈비살(150g 35,000원)을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최근에 먹어봤던 등심들에서 실패를 해서 그런지 그래도 지방이 많은 갈비살로 여자친구느님께 추천을 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사실 급하게 찾아간거라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고, 메뉴도 등심과 갈비살에서만 선택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망한 상태였었는데 고기를 보고 일단 군침이 돈다! 맛있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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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구성은 좋았어요, 백김치, 명이나물, 깻잎장아찌, 콘샐러드 등등. 일단 어린이 입맛인 저는 콘샐러드를 흡입하고 추가로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습니다ㅋㅋㅋ

소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먹어라! 라는 말이 있지요. 저희는 그래서 이렇게 3~4점씩 구워먹기 시작했습니다. 아! 소주도 한병 시키구요ㅋㅋㅋ소주와 소고기의 조합이란! 돼지고기랑의 조합보다는 못하지만 소고기 자체의 맛이 아주 좋아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냥 녹더라구요 녹아ㅋㅋㅋㅋ저는 여자친구느님께 더 먹으라고 등심먹자고 권유를 하였지만...

그거 아시죠? 소고기는 많이 못먹는다는거! 제 여자친구느님이 전형적인 소고기 많이 못먹는 타입이라 딱 2인분 먹고 나오려던 찰나에 옆테이블에서 '돌 된장찌개(5,000원)' 라는걸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돌 된장찌개 입니다! 엄청 많죠! 이때만 해도 저희는 이것을 다 못먹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보기만 저렇지 엄청난 반전이 있더라구요

 국자를 뚝배기 바닥에 닿게 한건데 안들어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당황ㅋㅋㅋㅋ

이게 뭐지? 싶었는데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밥을 말아서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공기밥 투하!

요거요거 아주 별미입니다. 적당히 짜고, 고기가 들어있어서 적당히 고소한 맛도 나고, 그리고 이게 딱 저정도까지 만드니까 밥알이 죽처럼 풀어지지 않고 강도를 유지하면서 먹기 좋게 간도 베이 더라구요. 

뭐 취향에 따라 다른거니까 완전 볶음밥처럼 만들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수분기 다 날려서 누르셔도 될 것 같고, 아예 찌개 밥말아 먹는것 처럼 먹어도 될 것 같고 그랬습니다. 취향껏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100년갈비에 비치되어있는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면 아주 딱이에요!

 술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뭔가 더 맛나잖아요? 마무리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00년갈비 의 총평을 하자면 적당한 가격의 좋은 품질로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가게이다. 데이트 장소로는 좀 아쉽지만 모임장소로는 아주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다. 룸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급하게 방문했었고, 아무런 준비가 없었어서 좀 짧고,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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