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닭갈비는 찐이다"
이미 여러번 갔던 곳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이유는
내가 맛있어하고 좋아하는 가게가
오래오래 운영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매번 마감 1시간전 방문을 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거든요
아무튼!
춘천 명동 닭갈비
리뷰 시작합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운영시간 : 매일 낮 12시 ~ 밤 10시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181번길 30-2(권선동 1052)
춘천 명동 닭갈비는 권선동 먹자골목이라고 해야할까요?
주변에 먹거리들이 생각보다 많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에 물어보니 이 가게는
굉장히 오래 유지되고 있는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작년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많이 깔끔해진 상태라는거
그리고 옛날엔 연세 좀 있으신 부부께서
운영을 하셨었는데 아드님이 물려받으면서
2대째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춘천명동닭갈비의 메뉴판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메인 닭갈비가 가장 크게 적혀있고
그 아래에는 사리들과 음료, 술
저는 이렇게 본인이 잘하는것을 집중하는
음식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닭갈비 가격은 착한 것 같아요
요즘 물가에 1인분 13,000원!
가게 인테리어는 굉장히 심플해요
이렇다하게 이쁘다 싶은 공간은 없긴 합니다ㅋㅋㅋ
테이블은 10개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하구요
테이블이 굉장히 커서 여러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대략 5~6명까진 가능할거라 생각되네요
먹던 중에 찍어서 그릇이 조금 더LOVE
기본반찬은 당근,고추,상추와 동치미
여기서 주목하실 점은 이 동치미!
아~주 기가 막힙니다!
입맛 까다로운 여자친구느님이 한번 먹고는
3번이다 더 달라해서 드시고
제꺼까지 다 마셔버리더라는....
동치미는 어머님이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하시면 그 맛이 안난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죠ㅎㅎ
내용물이 굉장히 알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료 비율도 굉장히 좋았고, 신선도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장님께서 직접 다 익혀주신다는것!
귀찮은거 딱 질색하는 저한테는 너무 좋은ㅠㅠ
감사합니다 사장님!
영상으로 간접체험 하고 가실게요!
제가 중학생때부터 닭갈비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맛있다 라고 생각되는 가게가 없었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정말 제 취향에 맞는 가게였어요
적당한 매운맛에 카레가루가 들어갔는지
카레향이 아주 살짝 있는데 이 향이 아주 기가막힙니다!
진짜 완전 제 취저!
그리고 다양한 사리들이 있는데
추가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여러번 방문하면서 라면, 우동, 쫄면사리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쫄면사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쫄면사리가 맛있을까? 하는 생각과 다르게
다른 면들에 비해 굉장히 탱탱쫀쫀인데
양념도 적당히 잘 베어지게 요리해주셔서 진짜 맛있었어요
적극 추천!
그리고 닭갈비 먹으면 마무리 해야
안섭섭하죠?
볶. 음. 밥
바로바로 볶음밥을 먹어줘야 합니다!
이건 필수에요! 내 배가 터져도 이건 먹어야 해요ㅋㅋ
적당히 눌러붙게 해서 긁어 먹어야 제맛이죠
꼭 드셔야 합니다 이건ㅋㅋㅋㅋ
딱히 인테리어를 보여드려야 한다라는 생각이 없었고
항상 배고플때 방문하다 보니 배고픔에 정신팔려
사진은 조금 부족하지만 정말 맛이 좋다는 것만큼은
전달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었네요
맛도 맛인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이 글을 읽고 방문하시는 모든분들도
저와 같은 기분 좋은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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