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회장의 자동차생활/자동차 공부

자동차 튜닝의 가장 첫번째 휠 옵셋(offset)

by H윤회장 2024. 1. 3.
반응형

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어서 며칠 글을 못써버렸는데요. 누구나 그렇듯 새해 들어 매일 매일 포스팅을 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원래 순서대로라면 휠의 종류, 구분 등등 이런거 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데 순서가 뭐 상관있겠습니까? 제 컨셉은 제가 궁금한 것을 푸는것에 있으니까요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휠 옵셋(Wheel offset)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을 구매하셔서 그냥 소모품만 갈고, 고장난 부분만 수리하시면서 타시는 분들은 별로 유익한 글은 아닐텐데요. 튜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바꾸는 부분이 휠(Wheel)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차량 색깔 다음으로 가장 변화를 느끼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휠은 그냥 바꿔 끼운다고 해서 그냥 교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타이어편에서 봤든 기본적으로 인치(inch) 부터 시작해서 폭, 두께, 스포크 갯수, 재질 등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고려하지 않고 바꾸신다면 휠 간섭이라고 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타이어가 갈린다거나, 편마모가 발생한다거나(의도적 편마모 제외) 등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휠에 대해 살짝은 알고 접근을 해야 하는데요. 오늘 주제는 휠 옵셋 인 만큼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셋 명칭

휠을 구매하시게 된다면 위와 같이 표현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아닌경우가 많긴 합니다. (네이버쇼핑 기준) 하지만 각각 알고 난 뒤에는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휠을 구매하셔도 대충 보면 이게 이거구나 하고 알게 되실거에요.

① 림 직경(inch) : 림은 휠의 가장 바깥부분을 말하며, 휠을 정면에서 봤을때 림끝과 림끝의 직경을 말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휠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위와 같이 제일 앞쪽에 숫자만 적혀있거나, 그냥 '19인치휠' 과 같이 상품페이지에 적어놓기도 합니다.

② 휠의 림 폭 : 휠 폭의 경우도 인치(inch) 로 말하며, 위는 8.5인치의 휠을 말합니다.

③플렌지(flange) 형상 : J와 JJ가 있는데 휠 림부분 끝 모양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형상에 따라 강성이나 장착할 수 있는 타이어의 종류가 정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J는 일반도로용, JJ는 좀 더 높은 강성을 요구하는 레이싱이나 오프로드용으로 사용 가능한 휠 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④옵셋(mm)

요건 그림설명이 필요해서 만들어왔습니다. 옵셋은 휠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허브와 결합하는 볼트 체결 부위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체결부위가 바깥쪽으로 가면 +(Pasitive), 안쪽으로 가면 - (Nagative) 라고 합니다. 

위 그림은 체결부위를 주황색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이해 안가시죠? 저도 잘 이해 안갑니다만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을 드리면 현재 본인의 차량의 상태를 보았을 때 휠과 타이어가 휀다를 기준으로 5mm 밖으로 나와서 마음에 안든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이럴때 나는 휠을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옵셋 세팅을 하고 싶다! 하시면 기존 옵셋보다 +5 를 하시면 됩니다. 

 

반면 휀다를 기준으로 휠과 타이어가 약 10mm 들어가서 짜세가 안나온다 하면 -10 옵셋을 하시면 되는 거죠. 보통의 경우에는 휀다를 튜닝을 하면서 인치업과 마이너스 옵셋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⑤ 볼트 구멍(Hole) : 5H 라는 것은 볼트구멍이 5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Hole 의 H 를 따온 것이죠. 차량마다 볼트 구멍의 갯수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무시할 부분은 아닙니다. 물론 변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들이 있지만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⑥ PCD : 휠 볼트 구멍을 원으로 그렸을때의 직경을 말한다고 합니다. 단위는 mm를 쓴다고 하구요. 그러니까 위 사진에서는 보라색 원의 끝과 끝을 직선으로 그어 mm 를 재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PCD는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현대/기아는 114.3, 쌍용은 130, 쉐보레는 105 or 120 등등. 제조사마다 일반적으로 기준이 되는 PCD가 있지만 또 차량마다 다르기도 하니까 내 차량의 PCD가 어떤지는 알고 접근하는게 좋겠죠? 물론 이것도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휠 교체시 가장 중요하게 볼 부분은?

 휠 교체할때는 물론 위 사항들을 다 고려하여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세가지를 뽑으라면 옵셋, 볼트 구멍, PCD 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볼트구멍이야 너무 당연한 부분이고, 옵셋은 짜세와 휠 간섭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며, PCD가 안맞으면 장착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휠 옵셋....아니 규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곁가지로 말을 덧붙이자면 많은 얘기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오늘은 규격까지가 목표였기 때문에 오늘의 공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휠과 필수적으로 연결되는 부품이 있죠?

바로 타이어!

타이어 관련해서도 공부한 내용이 아래 있으니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23.12.27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자동차 공부] - 타이어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들이 들어있다?

2023.12.28 - [분류 전체보기] - 자동차 타이어의 사이드월이 담고있는 정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