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조선의 골프 3세대 i30PD 중고차 파헤치기

안녕하세요 윤회장입니다!

드디어 i30 3세대 모델 중고차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i30 시리즈만으로 이번 글까지 총 6편의 글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완성된 조선의 골프 i30PD 를 보기 전에 i30의 역사와 이전 세대 중고차는 어떤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걸어드린 글들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12.20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기타 자동차 리뷰] - 조선의 골프를 알아보자

조선의 골프를 알아보자

2023.12.22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기타 자동차 리뷰] - 조선의 골프를 알아보자 2탄

조선의 골프를 알아보자 2탄

2024.01.03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기타 자동차 리뷰] - i30의 마지막 세대_3세대 i30 PD

i30의 마지막 세대_3세대 i30 PD

2024.01.09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중고차이야기] - 현대의 실수 중 하나 1세대 i30 (FD) 중고차를 파헤쳐 보자

현대의 실수 중 하나 1세대 i30 (FD) 중고차를 파헤쳐 보자

2024.01.11 - [윤회장의 자동차이야기/중고차이야기] - 가장 많이 판매된 i30 2세대! i30GD 중고차 고질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장 많이 판매된 i30 2세대! i30GD 중고차 고질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1. i30 PD 1.4 터보(830만원 ~ 1,480만원)

(좌)최저가격순, (우)최고가격순

 해당 시세는 2024.01.15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i30 PD 는 대체적으로 고질병이나 결함이 많이 발견되는 차종이 아니다 보니 다른 모델들과는 다르게 각 등급별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i30 pd 1.4 터보의 결함이자 고질병은 ewga 라고 하는 대표적인 고질병이 있습니다.

 ewga 가 전자식 웨이스트게이트 라고 하는 터보 모델에 있는 장치라고 하는데 웨이스트게이트 는 터보 모델에는 없을 수 없는 부품이라고 합니다. 근데 유독 현대 i30 pd의 1.4 터보 모델에서만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주행시 촤르르륵 촤르르륵 하는 쇠 갈리는 소리? 철판흔들리는 소리? 같은게 들린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 부품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결함이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증상은 리콜 대상이기도 한데요. 보통 3만km 전후로 소리가 커진다고 합니다. 일부 부품만 교환하는 경우도 있고 터빈 전체를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증상에 따라, 서비스센터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다른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ewga 외에는 특별한 문제점은 없다고 합니다. 공통적인 고질병 있는데 그것은 마지막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i30 pd 1.4 터보 트림은 스타일<스마트<모던<프리미엄 순서입니다.

2. i30 PD 1.6 터보(1,030만원 ~ 1,470만원)

(좌)최저가격순, (우)최고가격순

 해당 시세는 2024.01.15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특별한 고질병이 보고된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검색을 해봤는데 눈에 띄는 고질병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고질병이 있다면 이건 이 엔진을 같이 사용하는 모든 차종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시동지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1.6 T-GDI 감마엔진인데 모든 차종의 문제이니 i30 PD 만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지만 어찌되었든 있는 현상이니 말씀드립니다. 그 외에는 아래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6 터보 가솔린은 정말 구입해도 좋겠다 싶은 차량입니다.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장점이 많은 차량이다 보니...일단 204마력이라는 출력수치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제가 타고다니던 아반떼나 k3 의 경우 120~140마력내외이다 보니 60마력정도의 차이에서 오는 출력차이는 상당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펀카! 아래 소개할 디젤모델과 1.4터보 모델을 통틀어 가장 추천하는 파워트레인입니다. 

참고로 1.6 터보 트림은 스포츠<스포츠프리미엄<N Line 순서입니다.

3. i30 PD 1.6 디젤(810만원 ~ 1,250만원)

(좌)최저가격순, (우)최고가격순

 해당 시세는 2024.01.15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6 디젤 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3개의 라인업 중 가장 매물이 적은 파워트레인입니다. 해당일 기준 1.4터보 9대, 1.6 가솔린 터보 21대, 1.6 디젤은 고작 5대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디젤의 선호도가 적어지면서 판매가 안된 부분도 있던 것 같고, 또한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너무 잘 나왔다보니 디젤 판매량이 적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뭐 워낙 판매가 안되었던 차종이다 보니 매물수 적은 것이 이해가 갑니다. 1.6 디젤 모델은 엔진오일이 조금 상승한다는 것 말고는 말씀드릴게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공통적인 고질병만 말씀드리고 물러나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5년 재밌게 타고 수출보내거나 누르실분들이라면 디젤모델 싸게 구입하게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1.6 디젤 트림은 스타일<스마트<모던<프리미엄 순서입니다.

4. 공통적인 고질병

공통적인 문제로는 간단한 문제로는 사이드미러 소리. 접힐때 뿌드득 소리가 나는 차량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LF 소나타도 동일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닌데 오너분들의 성향에 따라 심각하게 신경쓰일수도 별 신경안쓰실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복잡한 문제로는 또 나오는 DCT ! i30 PD는 1.4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1.6 디젤 모델이 있는데 전체 모델 7단 건식 DCT 미션이 들어갑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듀얼클러치 미션으로 수동미션 기반으로 한 미션으로 미션 체결감이 좋은 미션입니다. 하지만 건식 DCT 미션들이 굉장히 문제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꿀렁임 증상입니다. 저단에서 차가 흔들리정도의 꿀렁임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건식 DCT 미션은 내구성의 문제도 있습니다. 꿀렁임이라는게 미션충격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충격으로 인해 내구도가 뚝뚝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DCT 미션들 문제가 생기면 수리비는 보통 150~200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잘 다루면 체결감이 좋은 미션을 재밌게 즐기 실 수 있고, 관리가 잘 안된다면 오지게 스트레스 받는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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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30 PD는 전체적으로 결함이 정~~말 없는 차에요. DCT 를 제외하면 엔진이슈도 크게 없고, 자잘한 고질병외에는 큰 문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신차일 경우에야 비싼 차 가격이 단점이지 중고차를 구매하는 시점에서는 그 단점이 많이 상쇄되고 있거든요. 

 저는 PD를 알아보면서 놀란부분이 i30 PD 는 원피스 도어라고 합니다. 문짝을 여러개의 피스를 조합한게 아니라 한번에 찍어내는 방식이죠. 제조단가는 올라가지만 단단하고 용접부위가 보이지 않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며, 이런 도어방식은 그랜저급은 올라가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런것을 준준형에 적용시키다니...비쌀만 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옵션들도 좋고. 칭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차량을 중고차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고쳐가며 타는게 개꿀이겠죠?

 

아무튼 정말 매력적인 차량인데 매물이 많지 않고 인기가 뒤늦게 생기면서 중고차 가격도 다소 높은게 참으로 아쉬운데요. 구입하실 분들은 위에 말씀드린 부분들 잘 고려하셔서 싸고 좋은 차는 없다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싸고 좋은차 잘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